기리시마 국제 음악제

기리시마 국제음악제 역사

기리시마 국제음악제는 1980년 ‘기리시마 국제음악제/강습회’라는 이름으로 시작되었습니다.

1975년, 내방중이던 Gerhard Bosse씨(당시, 동독 게반트하우스 관현악단 제1콘서트 마스터)께 가고시마 교육자가 강습회 개최를 의뢰한 것을 계기로 시작되었습니다. 유학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학생들을 위해, 이 학생들에게 뛰어난 음악가로부터 교육받을 기회와 음악회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되었습니다. 장소는 국립공원에 인접한 온천관광지인 기리시마고원이 선정되었으며, 음악제의 이념은 ‘기술적으로도 인간적으로도 자립적인 음악가 육성’입니다.

음악제 설립 초창기부터 뿌리내린 전통이 있습니다. ‘기리시마를 거쳐간 수강생이 국내외에서 활약하는 음악가로 성장하면 다시 기리시마로 와, 교수나 아티스트로서 음악제를 만들어 간다’는 것입니다. 행정이 주도하는 것도 그저 형식만 갖추는 것도 아닌, 시민의 헌신과 음악가의 열정으로 시작된 음악제는 장기불황 속에서도 꿋꿋히 성장해 왔습니다. 이를 지킬 수 있었던 것은 Bosse씨의 ‘인간적 성장이 음악가를 있게 한다’라는 이념과 음악가들의 ‘나를 키워준 음악제에 대한 열정’이었습니다.

기리시마 국제음악제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음악제로서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는 수준높은 연주회와 저변확대를 위한 무료콘서트, 해가 갈수록 향상되는 수강생들의 실력이 뒷받침 되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볼거리, 들을거리 한가득 국립공원 속 음악제

콘서트

콘서트 풍경

세계 각지에서 활약하는 50여명의 명인들이 1년에 한번씩 기리시마에 모여 여기에 수강생들도 참여해 2주간에 걸친 음악제전이 펼쳐집니다. 프로그램수는 40가지. 콘서트 기간중에는 기리시마 전역에 음악이 흘러넘칩니다. 앞으로도 10년, 20년 이 음악제가 이어질 수 있도록 이지역 사람들은 물론, 모든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공개된 마스터 클래스

세계적인 연주가들의 일대일 레슨 모습이 공개됩니다. 세계 여러나라에서 온 학생들이 실력을 키워나가는 모습과 뛰어난 연주가들이 지도하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하나의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합니다. 참가 교수진과 아티스트 중에는 일찍이 이곳 기리시마에서 마스터 클래스를 수료한 학생들이 많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마스터 클래스 레슨 풍경

마스터 클래스 레슨 풍경

미야마콘셀 <기리시마 국제음악홀>

키리시마 국제 음악 홀 외관

1994년, 음악제를 열기 위해 세운 홀입니다. 이곳은 국제음향학회에서 ‘기적의 홀’이라 칭찬할 정도로 음향과 분위기가 뛰어납니다. 외관은 바다로 향하는 배를 이미지해서 만들었습니다. (주홀:770석) 설계는 마키 후미히코씨, 음향설계는 안도 요이치씨. 또, 55,000㎡ 부지 안에는 보리수를 심은 산책로가 있어 자연과 음악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음식, 물, 공기 그리고 온천

기리시마는 국립공원으로 대표되는 대자연과 다양한 온천이 풍부한 오천마을, 그리고 음식의 보고로 유명한 곳입니다. 이 지역 자원봉사단체 (기리시마 국제음악제 도모노 카이)가 실시하는 ‘야외 뷔페 파티’ 등, 기리시마의 이런 매력이 음악제에 리조트적 요소를 더해줄 뿐만 아니라 참가자들의 정신적 원동력이 되어 이 음악제를 지탱해주고 있습니다.

요리

가고시마현 소개

가고시마현은 남북600㎞에 이르는 넓고 따뜻한 곳으로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된 야쿠 섬과 아마미군도를 비롯한 특색있는 섬, 사쿠라지마로 대표되는 활화산, 풍부한 온천, 그리고 푸르름이 넘치는 삼림 등 가지각색의 자연이 풍성한 곳입니다. 그리고 제례행사, 민속예능, 전통공예와 같은 전통문화와 흑돼지, 흑소, 흑식초, 흑설탕, 소주로 대표되는 먹거리가 풍부한 ‘생활선진현’입니다. 뿐만 아니라 국내외에서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관광지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현청소재지인 가고시마시는 남큐슈 제일의 도시이며, 2004년3월에는 가고시마시의 가고시마추오역과 구마모토현 야쓰시로시의 신야쓰시로역을 잇는 ‘규슈신칸센 쓰바메’가 개통되어 가고시마시에서 후쿠오카현 하카타역까지 최단 2시간10분 만에 갈 수 있게 되었으며, 오는 2011년 봄에 규슈신칸센이 완전개통되면 1시간20분 만에 갈 수 있게 됩니다.

가고시마시(사쿠라지마)
가고시마시(사쿠라지마)

 야쿠 섬
야쿠 섬

아마미 섬
아마미 섬

기리시마시 소개

기리시마는 일본에서 최초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으로, 최고봉인 가라쿠니 산과 일본 건국신화가 전해지는 다카치호 산 등 23개 화산군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초여름에는 기리시마 산을 선홍색으로 물들이는 산진달래, 가을에는 소나무숲 사이로 빨갛게 물든 단풍, 겨울에는 나뭇가지 위로 내린 눈이 만드는 절경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유한 곳입니다.
그리고 산록에는 온천샘이 많이 솟아나며 계곡을 따라 근대적 호텔과 운치있는 료칸이 들어서 있습니다. 이 외에 승마와 테니스 등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시설과 음악제가 열리는 음악전용홀인 ‘미야마콘셀’, 기리시마의 풍부한 자연속에서 뛰어난 현대 조각품에 접할 수 있는 야외미술관인 ‘기리시마 아트노모리’ 등이 있어 기리시마 고원은 국민휴양지로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습니다.
또한 기리시마시에서 발견된 9500년전 일본 최고(古)최대 정주집락터인 우에노하라 유적을 역사적 문화유산으로 보존해 조몬시기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공원인 ‘우에노하라 조몬노모리’를 2002년10월에 오픈하였습니다.

기리시마
기리시마

기리시마 아트노모리
기리시마 아트노모리

우에노하라 조몬노모리
우에노하라 조몬노모리

사진협조:(사)가고시마현 관광연맹